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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울트라 나브2 키보드 추천:: 솔직 후기 꼼꼼완벽정리

by 아놀드양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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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울트라 나브2 키보드 추천:: 솔직 후기 꼼꼼완벽정리

 

 

 고전키보드의 리뉴얼 버전 제품중 하나인 키보드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바로 레노버의 시그니쳐키보드! 울트라나브2 후기 작성 해 보겠어요.

 

다.

국내에서는 울트라 나브2 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하지만,  미국에서는 트랙포인트 키보드 라는 명칭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면 레노버 울트라 나브2 면밀후기 한번 보겠습니다.

 

 

1. 외관의 모습

울트라 나브2 키보드의 외형은 전 버전의 외형과 크게 다르지는 않음. 깔끔한 외형에 얇은 두께감 기존의 트랙포인트 키보드가 유지하던 정체성이 그대로 심어져있어요 하지만 몇가지 차이는 있는데  일단 외형적인 차이를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FnLk 키에 LED 추가

레노버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이 펑션키 입니다. 사실 전 소리를 줄이고 키우거나 설정을 열거나 등등 펑션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입니다. 기존 울트라나브에서는 이게 구분이 좀 안돼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LED가 존재해서 명확하게 사용자가 구분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레노버 로고가 눈에 띄는 듯 안띄게 이쁘게 추가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Fn키가 여전히 좌측 제일 아래에 위차한 것은 여전히 아쉬움이 많습니다. 컴퓨터 좀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컨트롤 키(Ctrl)와 함께 다양한 단축키를 사용하실텐데요, 펑션키가 잘뭇 눌려서 c, v등의 단어가 써지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언제 울트라나브3가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이 부분은 좀 개선이 되었으면 싶네요.. 다른거 안해도 괜찮으니...

 

ESC 키 우측 구석에 LED가 들어오는 점이 보이시나요?

2. 마우스 클릭버튼의 개선

마우스 클릭이 가능한 것이 이 키보드의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기존 울트라나브에서는 클릭버튼이 의외로 움푹파여있는 모양이라서 불편했었죠. 그렇게 때문에 더 잘 쓰지 않는 일들도 비일비재하였습니다. 이번 신제품에서는 이러한 단점이 화끈하게 개선되었습니다. 클릭 버튼이 평평한 이쁜 모양이 되었고, 클릭감이 더 분명해지고 낮은 압력으로 누르기 쉽게 개선되었습니다.

기존 트랙포인트 키보드 클릭버튼

 

트랙포인트 키보드 2 클릭버튼

3. 다양한 연결성을 고려한 버튼부 추가

이번 제품에서는 안드로이드/윈도우와 블루투스/무선 등 경우의 수로만 따져보아도 4가지의 연결이 가능합니다. 깔끔한 이 키보드에서는 이런 연결의 수를 조그버튼으로 제공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처럼 조그버튼을 좌우로 고정시켜서 다양한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배려하였습니다. 또한 충전단자도 USB-C타입으로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C타입 우측의 공간은 USB 리시버 (2.4GHz)를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두께가 얇고 가벼워서 이동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리시버를 분실하여 신호 교란의 위험성이있는 블루투스 사용을 울며 겨자먹기로 해야하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을 듯 합니다.

 

저 이상한 단자는 제가 자석 충전기를 꽂아두어서...ㅎ


2. 키감

트랙포인트 키보드는 굉장히 정갈한 키감과 쫀득성을 자랑하였습니다.

과연 이번 제품에서도 이런 키감을 보여주었을까?

 

쫀쫀한 느낌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살렸고, 겉보기에는 키 높이가 낮아져서 불편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도 하시겠지만 그런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전작과 비교하여 키보드 내부 공간으로 키가 더 들어가도록 설계되어서 기존의 키스트로크는 그대로 유지하는 현명한 디자인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키압이 낮아서 엄청나게 편하다.

 

울트라 나브2 키보드의 키압이 낮다고 하는 부분은 저에게는 가장 커다란 장점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유는 키압이 낮으니까 확실하게 타이핑을 할때 피로감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소 인상적인 부분은 방향키인데요, 방향키 좌우 위에 페이지 업/다운 버튼이 있는데, 이게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왜냐면 전작에서는 방향키와 업다운키의 간격이 너무나 좁아서 실수로 눌리기 쉬웠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 제품에서 큰 변화는 아니지만 간격을 조금 두어서 버튼이 실수로 눌릴 가능성을 조금이나마(10% 정도일까나...) 줄였습니다. 이런 사소한 배려를 했다는게 굉장히 좋은 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펑션키와 함께 사용하도록 하고 방향키의 크기를 좀 더 크게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키스트로크: 키가 눌리는 깊이(키 트레블)

전작의 키배열

신작의 키배열

 

 

​=> 피로도?

 

울트라 나브2 키보드는 아무래도 키압이 낮다보니까 타이핑을 할때에도 많은 힘이 요구되는 것이 아님.

그리고 대부분의 키보드에 있는 손목보호대도 사용할 필요가 없어요 사진에서 보시는 바 대로,

바로 딱 붙여서 쓰기 때문입니다. 손에 힘도 많이 안 들여도 되니까 피로도는 제가 연속 2시간정도를 타이핑만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에도 손목에 별다른 무리가 없었음.

 


3. 무선과 블루투스

3-1 다양한 연결 방법

 이 울트라 나브2 키보드는 다양한 연결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결이지만 사실상 무선과 블루투스로 두가지 기기와 연결하여 동시에 사용하는것이 가능하답니다. 태블릿이랑 데스크탑 두가지로 활용할때,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에서는 블루투스를 사용가능하고 사용시 끊김없이 사용 가능하며, 무선이야 더욱더 안정성이 높습니다.  레노버에서는 다양한 무선 제품군이 출시되고 있는데 동일한 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레노버의 무선 마우스는 끊김없는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하는 마우스로 유명한데요, 그래서 이 제품만 꾸준히 사용하는 팬층이 두터운 편입니다

3-2 다양한 플랫폼의 지원

오피셜하게 지원된다고 명시된 플랫폼은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두가지 밖에 안되지만 사실 애플제품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단축키가 정상적으로 큰 이상이나 불량없이 잘 작동 합니다.


4. 확장성

 이 울트라 나브2 키보드는 몇가지 서드파티 제품이 있어요  확장 독과 다양한 빨콩 인데요,

기존 빨콩은 불편해서 인터넷에서 다양한 종류의 편한 빨콩을 구매하셔서 교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빨콩을 종종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 

 

키보드 확장 독의 경우 울트라 나브1을 지원했고 이번 제품도 전작과 동일한 사이즈라 지원가능한 듯. 

이 키보드의 전용 독은 단 한곳에서만 판매가 되는 것으로 알고있음.

 

 

그리고 키보드 독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키본 울트라나브의 높이가 굉장히 낮아서 원래 낮은 펜타그래프를 사용하던

사용자에게 익숙하나,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굉장히 어색함. 낮은 키보드는 손목건강에도 굉장히 좋지 않죠. 터널증후군과 같은 손목 건강을 위협하는 현대 질병에 굉장히 취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독을 부착해서 사용하는 순간 그런 걱정은 없어짐. 기존의 낮은 경사각을 올려주니까요 ㅎㅎ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줍니다.

 

더하자면 옵션에 따라서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는 제품도 있어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서 구매하면 돼요.

 

 

5.울트라 나브2 단점

 

울트라나브2020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 백한개 키를 주로 사용을 했을텐데 이녀석은 78키를 사용합니다.

6열이냐 7열이냐는  옛날 X201이라고 하는 모델을 모른다면 아마도 민감하지 않은 사항임.

최근 울트라나브2도 6열에서 7열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구식 6열 키보드를 찾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어쨌든 제가 보기에는 울트라 나브2의 유일한 단점은 바로  펑션 Fn키입니다.

 

좌▲펑션락키 우▲ 컨트롤키랑 펑션키가 너무 헷갈려 붙여놓은 것

이것은 지금 요즘 통용되고 있는 키보드 시장에서는 전부 왼쪽 끝부분에 배치를 하곤 하는데

끝 부분에 Fn키가 있는 바람에 칠때마다 컨트롤키와 진짜 착각을 일으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것이 고쳐진다면 아마도 좋은 키보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나름대로 또 다른 단점을 지적하라면 이것을 지적하고 싶다 - 약한 키보드 전원선

만약 이 키보드를 추천하느냐 안하느냐를 10점만점에 8점을 줄듯 합니다.

그래도 적절한 키감과 더불어 키압이 낮은 부분은피로도를 급감시켜주고 주변에 키보드를 치는 소음이

거의 안들리기 때문에 책상크기와 비례하여 작은 모델을

찾으실때에는 딱이다라고 볼수가 있으실 것 입니다~

 

 

 

6. 총평

지금까지 울트라나브2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작도 굉장히 잘 사용하였고, 이번 신작도 구매한 입장에서 이 키보드의 장점은 정말 뚜렷하게 몇가지로 정리됩니다.

 

=> 블루투스/와이어리스 지원 연결성(실용성 Up!)

=> 라이트한 무게 (기동성 Up!)

=> 쫀쫀한 키감(기분성 Up!)

 

 단점.

=> 낮은 키보드 높이(손목 건강↓)

=> 방향키와 펑션키 위치 (오타 발생가능성 ↑)

=> 써드파티 구매가능성 Up!  개미지옥 ㅋㅋ

단점을 생각하면 굳이 사야하나 싶습니다만 키보드 본체에 서드파티까지 사신다면 그 비용은 어느새 20만원 정도.

ㅎㄷㄷㄷ

 

하지만 비싼 만큼 가벼운 키감과 쫄깃함은 업무시 효율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요.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시던 일반 키보드가 시끄럽다거나 손가락이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 제품 적극적으로 구매하셨습니다. 아무래도 가벼운 키감과 쫀득한 느낌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은데, 레노버의 전신인 IBM은 엄청난 품질의 키보드를 제작했던 회사로 유명합니다. IBM의 키보드 담당이셨던 분은 마이크로소프트로 옮겨가셔서 그 유명한 서피스의 키보드 매커니즘을 설계하신 분으로도 유명하시죠. 이때의 노하우가 지금의 울트라 나브2를 만든 원동력 같습니다.

손가락이 아프고 가볍고 이쁜 연결성 좋은 키보드를 찾는 분이라면, 울트라나브2 키보드를 적극적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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