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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아가는이야기들

노원구 세모녀 살인 피의자 김태현 24세 얼굴보고가세요

by 아놀드양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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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5일 김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에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하고 밝혔다. 만 24세 남성 김태현 등 신상정보가 이날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범행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하고, 순차적으로 3명의 피해자들을 모두 살해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신상공개 관련 국민청원이 접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임을 고려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3일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을 저지른 후 피해자의 주거지에 사흘 간 머물며 밥을 먹고 집안에 있던 맥주를 마셨다는 언론 보도 등도 있었다.

 

노원구 세모녀 살인 경위

 


김씨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A씨에게 만나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니안만나주지 ㅄ아)

하지만 A씨가 이를 거부하고 연락을 받지 않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범행 이전에도 피해자를 만나기 위해 피해자의 집 주소로 찾아간 적이 있는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그는 범행 전 택배기사로 위장해 피해자의 집에 들어가 A씨의 여동생을 흉기로 살해하고, 이어 집으로 귀가한 어머니와 A씨 순으로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잔혹한 범행이 세간에 알려지며 국민적 공분을 샀다. 특히 김씨가 범행을 저지르기 전 A씨를 수개월간 스토킹한 사실이 전해지며 여성을 중심으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달 29일부터 김씨의 신상공개를 촉구하는 청원이 시작돼 이날 오후 4시55분 현재 25만3408명의 동의를 받아 답변 기준(20만명)을 충족했다.

청원인은 "하루에도 수십명씩 죽어가는 여성들 `안만나줘`, `그냥(묻지마)`, `약하니까` 등등 상대적 약자라는 이유로 많은 범죄에 노출돼 있다"며 "현재 노원 세모녀 살인 사건으로 기사가 점점 올라오지만 세상은 왠지 조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이 사건의 경우 가해자가 자해를 시도하여 치료중이므로 아직 제대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일가족 3명이 죽임을 당한 것은 확실한 사실"이라며 "가해자의 신상을 빠른 시일내에 공개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후 해당 청원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급속히 확산됐다. 또 유명인 등이 잇따라 청원 동참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며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참고로 노원구 세모녀 살인범 피의자 처럼 얼굴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피의자의 재범 방지·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상황에 해당하며, 피의자가 청소년이면 안 된다고 합니다. 범죄자의 인권을 지극히 보호해주는

한국의 법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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