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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아가는이야기들

박나래 경찰 수사::논란이유-하차요구-눈물사과-누리꾼반응

by 아놀드양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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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경찰 수사::논란이유-하차요구-눈물사과-누리꾼반응 

 

경찰이 웹예능 '헤이나래'에 출연해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방송인 개그우먼 박나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최근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 관련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박나래는 CJ ENM 디지털 예능 채널 스튜디오 와플 오리지널 콘텐츠 '헤이나래'에서 성적인 행위를 묘사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박나래를 비롯한 유튜버 헤이지니, '헤이나래' 제작진은 모두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비판이 이어지면서 결국 프로그램은 폐지됐다.

경찰은 영상은 삭제됐지만 박나래의 행동이 죄가 되는지, 죄가 된다면 어떤 죄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박나래는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에 "경찰 요청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면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박나래 성희롱 논란, 뭐 했길래?


박나래는 지난 3월23일 스튜디오 와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웹예능 '헤이나래 EP.2'에서 남자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며 성희롱성 발언과 행동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박나래는 길게 늘어나는 인형의 팔을 테스트하던 중 인형의 다리 사이로 팔을 밀어 넣고 잡아 당겨 헤이지니를 놀라게 했다.

해당 장면에서 인형은 모자이크가 됐지만 박나래가 남자 인형의 성기를 연상케 하는 모양을 만들어 보는 이들까지 당황스럽게 했다.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처리하고 공식사과했지만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25일 박나래는 해당 방송 하차를 알렸다.

'헤이나래'는 '19금' 대표 박나래와 '전체이용가' 대표 헤이지니가 함께 방송을 하는 콘셉으로 만들어진 웹예능이다. 하지만 헤이지니가 어린이용 방송을 만들었던 만큼 어린이 시청자가 영상을 접할 우려가 있고, 박나래의 행동 역시 개그가 아닌 성희롱이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논란 이후 박나래가 메인 MC를 맡고 있는 '나혼자 산다' 게시판에는 하차를 요구하는 등 비난이 쏟아졌다.


◇경찰 조사 착수, 박나래 "성실하게 임할 것…죄송하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북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유통 혐의로 수사를 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미 고발인 조사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튜브에서 영상이 삭제됐지만 박씨의 행동이 죄가 되는지, 죄가 된다면 어떤 죄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같은 날 박나래는 "경찰에서 조사 중인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 요청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실망시켜드린 것 같아서 반성을 많이 했다. 저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것 같아서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며 "더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같다. 좋은 모습으로 실수 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엇갈리는 누리꾼 반응 "실수 다음이 중요" vs "가족 앞세워 감성팔이"



현재 박나래의 사과가 담긴 '나 혼자 산다' 공식영상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댓글에서 누리꾼들은 "사람은 실수를 한 다음이 중요하다" "콘셉트 때문 아니었나? 수사라니 너무 과하다" "괜찮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등 박나래를 응원했다.

하지만 상반되는 의견도 많다. "가족 앞세워 감성팔이 하지마라" "눈물 흘린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사람 쉽게 안 변한다" 등 계속해서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누리꾼들도 있다.

현재 경찰은 문제가 된 프로그램 전체 내용과 취지, 영상 등을 두루 살펴 형사 처벌이 가능한 사안인지 검토할 계획이다.

 

 

솔직히 예전같았으면 남자들도 그냥 짖궂은 장난으로 치부해 버릴수도

있겠지만 이젠 시대가 시대 입니다. 젠더갈등이 심해지면서 여성분들도

강력핫 잣대를 내미니 남자들도 가만히 있지 않는것같아요.

 

갈수록 각박하고 빡빡한 세상이 되어가는데, 우리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온화하게 살아보는건 어떻까요? 힘들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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