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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뜻? 어린이날 유래와 의미

by 아놀드양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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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가운데서도 가장 큰 기념일에 속하는 어린이날 

법정공휴일로 지정돼 있는만큼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의미있는 날입니다.  저희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날 1위 본인 생-_-익 ㅋ

2위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일정도로 아주 딸아이에겐 매우 엄청 중요한 날입니다.

 

일 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하루가 된 어린이날은 언제,

어떠한 이유로 탄생되었을까요?

 

 

5월 5일 어린이날의 유래와 의미를 살펴봅시다.

 

그전에 어린이의 뜻을 알아볼까요?

 

 

어린이 = '어린(나이가 적음)' + '-이(의존명사, 대상을높여주는 표현)'

 

어린 사람이란 뜻의 순 우리말인 어린이는 나이가 적다 즉 

나이가 어리다라는 뜻의 어린과 의존명사 -이가 결합한 단어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이 는 높은사람 혹은 ~분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대상을 높여주는 표현 인데요, 젊은이~ 늙은이~ 그이~ 이쁜이~ 착한이~

등 단어 후미에 붙는 ~이 역시 같은 의미로 사용 됩니다.

 

이 어린이란단어는 방정환이 어린 아동들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야 한다는

취지로 본인이 만들었다는 설도 있는데 그보다 더 전인 1914년도에도

모 잡지책에서 이미 어린이의꿈이라고 어린이란 단어가 나왔고 17세기

문헌에서도 어리니 라는 단어를 찾아볼 수 있는 만큼 이 단어가 언제부터

쓰여지게 됐는지 명확하게 규정된 바는 없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어린이란 말은 어린아이를 높여서 부르는 말로 나이가 어린

사람 이라는 뜻입니다.

 

어린이란 단어 자체에서, 어린 아이를 존중하고 높여주는 함축적

의미가 담겨져 있는 아주 훌륭한 단어입니다. ㅎ

 

 

어린이날 유래와 역사

 

5월 5일 어린이날’을 만든 사람이 소파 방정환 선생이라는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배경이 3.1운동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죠. 1919년 3.1운동이 발발한 이후 소파 방정환은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의 민족의식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1923년 방정환을 중심으로 한 일본 유학생 모임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 날로 정하였습니다.

이후 4년 뒤인 1927년에는 날짜를 5월의 첫 일요일로 변경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 어린이날 행사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광복 이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다시 지정해 기념해 오고 있습니다. 해방 다음해인 1946년 첫 번째 일요일이 5월 5일이었기 때문에 이날을 어린이날로 정했다고 해요.

1975년에는 어린이날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됐고요. 지난 2018년에는 어린이날이 주말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다음 비공휴일을 대체휴일로 지정하는 ‘대체공휴일’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어린이날의 의미

어린이에 대한 인식 변화

1923년 첫 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방정환은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을 배포하며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부드럽게 하여 주시오”라며 어린아이들을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하길 당부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아이들을 ‘애녀석’, ‘어린애’, ‘아해놈’ 등의 명칭으로 부르며 아이들을 단순히 어른에 종속되는 존재로서 하대하거나 억압하고 멸시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당시 어린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속담에서도 유추할 수 있는데요. ‘어린아이 우물가에 둔 것 같다(미숙함과 위태로움)’ , ‘애들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먹는다(호기심과 모방성)’ , ‘어린아이는 괴는 데로 간다(순응성)’, ‘어린아이와 술 취한 사람은 바른 말만 한다(순진성과 단순성)’와 같이 과거에는 어린아이들을 미숙하고 위태로운 존재로 바라보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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