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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아가는이야기들

김철민 폐암, 조금만 더 힘내시고 이겨내세요.

by 아놀드양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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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이 임영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 김철민은 현재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상황이라 설명했다.

 



김철민은 "제가 지금 원자력 병원에 있다. 갑자기 몸이 안 좋아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 MRI 찍은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 암이라는 게 무섭지 않냐. 2019년 7월에 암 판정을 받고 21년이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철민은 "폐하고 간이 많이 안 좋아져서 뇌 MRI를 찍어야 한다. 느낌적으로 뇌도 좀 잘못될 것 같다"라며 불안함을 드러냈다.

호흡조차 힘든 그는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김철민은 "임영웅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암에 걸리고 얼마 후에 커버 곡으로 제 노래를 불러주셨다. 빨리 완쾌하라는 메시지도 있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철민은 "아침마당에 같이 출연을 한 적이 있다.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었다"며 "'괜찮아' 음반을 내자마자 암에 걸려서 홍보도 못했는데 임영웅 씨가 한번 불러주시니 30만 명이 들어주셨다. 이름처럼 아름다운 영웅이다. 너무 고맙고 끝까지 고마움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철민은 시민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대학로 거리 개그맨한테 이렇게 많이 응원도 보내주시고 메시지도 많이 보내주신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하고 특히 우리 임영웅 씨한테 너무 고맙다고 정말 감사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저의 투병에 힘내라고 응원해 주신 교포 여러분들도 너무 고맙고, 연예계 개그맨이나 가수 선후배님들 보이지 않게 응원 메시지 보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 끝까지 한번 버텨보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지난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그는 같은 해 11월 개 폐암 치료 목적으로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했으나 그로부터 10개월 뒤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하고 항암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이후 김철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꾸준히 항암 치료 상황과 심경을 전하며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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