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은 B.C (Before Corona)시대의
평화롭고 아련했던 지난 2019겨울 스쿨링 이야기 입니다.
요즘도 지난번 미국 영어캠프 참여한 아이들
카톡이 오는데요
"쌤 미국 언제가요?"
"또 미국 가고싶어요~"
"Tony 보고싶어요~"
라는 톡이 와요.
너무 답답해 하는 아이들
코로나가 모두를 괴롭게 하는군요^^
미국 영어캠프 액티비티::LA 가볼만한곳 추천 그리피스 천문대
지난 전편에 이어서 계속 포스팅 하겠습니다.
아이들 힘들게 산을 오르고 올라서
멋진 뷰도 보구요~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끝내주는 LA 씨티뷰~
야 호~~~
조금 쉬기도 하면서.. 이제 50발자국만 가면 목적지다 얘들아~!
드디어 도착~ 띠리리리 리리린~♬(LALA land O.S.T)
천문대는 2002년부터 대규모 리노베이션 공사에 들어가서
무려 4년간의 세월 끝에 2006년에
더욱더 멋지고, 깨끗하며 세련되게
리뉴얼 된 모습으로 재오픈 하였어요.
그래서 지금의 저 모습이 있게 된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 당시 공사 비용이 $93million
93백만 불이면 우리 돈으로 약 1조 정도 들었다고 하네요.. ㄷㄷㄷ
역시 천조국 클라스.. 다릅니다.
천장이 웅장하고 벽화도 그려져 있구요~
예술작품이 따로 없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 천문대
안, 내부를 쭈욱 둘러 볼까요~?
천문대인 만큼 실내에 별자리 그리고 자전 공전 진자의 원리 등등
상세히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각종 천문학 관련 안내들이 아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매우 유익한 곳입니다^^
자세히 내부를 둘러보고 아이들 파란 하늘이
너~무 좋다고 뛰어 놀겠답니다~ㅋㅋ
끝내주죠~? 저건
Astronomers Monument입니다,
천문학자 기념비 정도가 되겠네요.
이곳 그리피스 천문대에서는
할리우드 사인도 잘 볼 수 있습니다.
엥? 우리 데이지 혼자 조용히 뭔가를 감상하네요?
"What are you looking at Daisy?"
아~ 우리가 왔던 길과 도시 뷰를 또 한 번 감상하는군요.
바둑판처럼 반듯한 길 좀 보세요.ㅋㅋ
릴리의 승리의 포오즈~
브이~~~V
아이들 친화력 짱입니다. 1주차 초반에 벌써 다 친해지고
다정하고 그리고 깊은 생각에 잠기듯 경치를 바라봅니다.
아이들은 무슨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너무 좋다~ 엄마생각난다~~ 아빠도~~
뭐 요런 생각들 들었다 하네요^^
카리스마 넘치는 맏언니 아일린~
아이들 리드도 잘하고 머라하기도 잘하고
정말 수업참여 열정도 최고고 진짜 제대로
하고간 녀석 입니다^^
우리 4학년(요당시) 막내~Yuna
누구보다 언니오빠들 잘 따르고
적응 잘 해 준 녀석^^
다들 핫 스팟에 자리 잡고
사진 잘 찍는
아놀드 쌤 사진 좀 찍어주세요~~
하고 저마다 포즈를 취합니다.
역시나 여자애들이 저렇게 적극적이고 남자애들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습니다. ㅠㅠ
THIS DOME CONTAINS THE ZEISS 12INCH REFRACTING TELESCOPE
라는 문구도 써 있구요. 대빵만 한 칼짜이즈 렌즈 들어 있다 이 말입니다.ㅎ
너무 성능이 좋아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의 로망 칼짜이즈 렌즈. 작은 카메라 렌즈도 엄청나게 비싼데 저렇게 크면 대체..
그리피스 천문대의 하이라이트죠 이 전망과 건축물. 얼마나 멋진가요.
혹시나 LA 여행 가실 분들 그리피스 천문대에 꼭 오셔서 요 각도에서 찍어 보세요 아주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
우리 캠프 아이들 열심히 공부도 하고 주말엔 이렇게 좋은 곳 돌아다니면서 견문 넓히고 현장학습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인생 사진도 찍고~
너희들 아널드 쌤(본인)께 감사해라~ ㅋㅋ
사실 함께 해줘서 내가 더 고맙다 얘들아.
파워에이드 하나 4불 한다며 비싸다고 투덜대며 마시는 에이미~^^
원래 한국도 산 정상에서 사 마시는 건 비싸단다 ㅠㅠ
잔뜩 분위기 잡는 아일린~ 귀엽습니다.
슬슬 잠 온다고.. 조금씩 졸려 하는 남자아이들, 단체 톡에 각자 찍은 예쁜 사진들 공유하고 있습니다.
"얘들아 사진 찍자~~!"
아놀드 선생님과 미국 LA 영어캠프에 오면 이런 멋진 샷은 기본입니다~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점프샷~!!!
찍을 때도 재밌었고 영어캠프 마치고 귀국 후 나중에 한국서 보니까
저 때가 너무 생각나고 그립다고, 또 가고 싶다고 말하더라구요ㅠㅠ
즐거워 죽는 영어캠프 아이들~
또한, 이 광경을 보며 너무 즐거워하는 찰리~!
남자들아 너희들도 좀 찍자!
이렇게 찍으면 될까요? 하고 시크하게 LA 그리피스 천문대 한가운데에서 장풍을 힘껏 쏘고 있는 찰리, 장풍에 맞아 저 멀리 날아가고 있는 앤디!
멋지다! 장하다! 대한의 어린이들! ㅋㅋ
영어캠프 여자아이들도 이걸 보더니 자기들도 해 보겠다며 남자 캠퍼들을 따라 합니다. ㅋㅋ
지나가며 너무 재밌어하는 미쿡인들~
이제 아쉬움을 뒤로하고 AEP 미국 LA 영어캠프/윈터 스쿨링
그리피스 천문대 투어를 마칩니다.
올라왔던 길 반대가 경사가 완만하다며 반대로 내려갔는데..
나중에 40분을 더 걸어야 했습니다. ㅠㅠ
그 대신 좋은 구경 많~이했습니다. 좋은 집들도 보구요 ㅎ
Fin.
-2019 Winter Schooling in L.A. 그리피스 천문대 편 끝-
아래는 지난글 참조
https://aepeducation.tistory.co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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